토트넘, 에버턴과 무승부…‘손흥민 ‘85분 침묵’-최악 평점’

입력 2021-11-0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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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하에서 첫 리그 경기를 가졌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1골도 넣지 못하며 에버턴과 0-0으로 비겼다. 이에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9위로 올라섰고, 에버턴은 11위를 유지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0분 탕귀 은돔벨레와 교체될 때 까지 8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5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에 때린 슈팅 5개 중 유효슈팅이 단 1개도 없을 만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슈팅 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에버턴의 수비는 토트넘 공격을 육탄 방어했다. 또 후반 18분 에버턴의 페널티킥은 VAR 결과 취소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6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고, 후반 43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손흥민은 경기 후 평점 6.6점의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이 경기를 끝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11일 아랍에미리트, 17일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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