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Y, SS-SP 이어 CF까지 보강? ‘FA 마르테’ 영입 관심

입력 2021-11-11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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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털링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공격-수비-주루를 모두 갖춘 외야수 스털링 마르테(33)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뉴 양키 스타디움 중견수를 맡을까?

미국 NJ.com은 11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중견수를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꼽았으며, 마르테 영입을 염두 해두고 있다 전했다.

뉴욕 양키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유격수, 중견수, 선발 투수 보강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우선 순위는 카를로스 코레아(27)와 코리 시거(27) 중 한 명.

이어 마르테 역시 뉴욕 양키스의 관심을 받고 있고, 최근 부상 복귀를 위해 쇼케이스를 진행한 저스틴 벌랜더(38) 역시 뉴욕 양키스의 레이더 망에 들어온 상태다.

마르테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120경기에서 타율 0.310과 12홈런 47도루, 출루율 0.383 OPS 0.841을 기록했다.

뛰어난 컨택 능력과 빠른 발을 갖고 있다. 이에 평균 이상의 주루와 수비 능력도 보여줄 수 있는 외야 자원. 이에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또 마르테는 이번 시즌 한 차례 이적하며 퀄리파잉 오퍼 대상에서 비켜갔다. 이는 선수나 영입하려는 구단에게 이득이다.

단 뉴욕 양키스가 마르테를 주전 중견수로 기용하기 위해서는 애런 힉스(32)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 힉스의 보장 계약은 무려 4년이나 남았다.

힉스는 이번 시즌 단 21경기에서 타율 0.194와 출루율 0.294 OPS 0.627을 기록할 만큼 성적이 좋지 않았다. 성적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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