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 10년-325M’ 코레아 함박웃음… ‘돈 소리가 들린다’

입력 2021-11-30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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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줄곧 1위로 평가 받은 카를로스 코레아(27)는 지금쯤 함박웃음을 짓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큰 격차는 아니나 줄곧 자신에 이어 2위에 자리하던 코리 시거(27)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3억 2500만 달러에 계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와 시거의 계약 규모는 10년-3억 2500만 달러. 연평균 325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이다. 보장 금액으로는 역대 6위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으며, 옵트아웃 조항은 없다. 따라서 시거는 28세 시즌부터 37세 시즌까지 텍사스 유니폼을 입는다.

이에 코레아는 10년-3억 2500만 달러보다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10년-3억 4100만 달러도 사정권이다.

코레아는 시즌 148경기에서 타율 0.279와 26홈런 92타점 104득점 155안타, 출루율 0.366 OPS 0.850 등을 기록했다.

한 시즌 20홈런을 넘길 수 있는 파워에 뛰어난 유격수 수비까지 지녔다는 평가. 코레아는 이번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단 지난 2017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3시즌 연속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은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10년 계약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큰 격차는 아니나 자신보다 조금은 아래로 평가 받던 시거가 10년-3억 2500만 달러에 계약하는 것을 본 코레아가 어떤 조건을 부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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