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홈구장 시티 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뉴욕 메츠가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이어 이들을 하나로 묶을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4명의 감독 후보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욕 메츠의 감독 후보는 브래드 아스머스, 조 에스파다, 맷 콰트라로, 벅 쇼월터가 언급됐다. 아스머스와 쇼월터는 메이저리그 감독 출신이다.
아스머스 전 감독은 뉴욕 메츠 빌리 애플러 신임 단장과 LA 에인절스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또 쇼월터는 새로이 팀을 만드는데 탁월하다는 평가.
쇼월터는 메이저리그에서만 20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하며 1551승 1517패 승률 0.506를 기록했다. 단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의 마지막은 좋지 않았다.
이제 뉴욕 메츠는 수일 내로 이들과의 면접을 진행할 예정. 선수와의 계약이 불가능한 직장폐쇄 상태이기에 감독 인선은 더 빨리질 수도 있다는 예상이다.
뉴욕 메츠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충격을 딛고 맥스 슈어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스털링 마르테를 영입했다. 선발 투수와 내-외야수를 모두 보강한 것.
이제 뉴욕 메츠는 공석인 감독을 찾고 있다. 단 새 감독 역시 큰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단주의 큰 투자는 감독의 성적 부담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