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우즈의 쇼트게임은 시즌 중과 다를 게 없었다.”
타이거 우즈(46·미국) 곁에서 11년 동안 캐디로 동행한 조 라카바(미국)가 PNG 챔피언십을 함께 치른 뒤 한 말이다.
20일(한국시간) 열린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12)와 함께 출전한 타이거 우즈. 우즈 부자는 존 댈리(미국) 부자에 2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해 세계 골프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 대회에서 우즈만큼이나 가슴 벅차 했던 인물이 있었다. ‘우즈의 그림자’ 조 라카바(미국)였다. 최근 ESPN은 라카바의 대회 소감과 뒷얘기를 전했다.
“충격까지는 아니었지만 좀 기분 좋게 놀랐다. 우즈는 멋진 롱 아이언 샷을 잔뜩 쳐냈는데 특히 쇼트게임은 시즌 중과 다를 게 없었다. 훌륭했다. 60, 70, 80야드에서 거리 조절을 잘 해냈다.”
하지만 라카바는 우즈의 스윙은 멋져 보이고 스피드도 돌아오겠지만 코스를 걸으며 경기를 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었다.
“우즈는 PGA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면서 “그러나 골프에 대해 말하자만 모든 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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