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최고의 국제대회’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중계를 맡은 방송사들도 속속 해설진을 발표하고 있다.
MBC는 18일 모태범, 안상미, 김해진, 김민지 등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설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은 모태범이 맡는다. 스피드스케이팅은 14개의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 있다. 모태범은 이 종목 한국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
또 쇼트트랙 해설은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여자 계주 금메달리스트이자 해설로만 무려 3번의 올림픽에 나선 안상미 해설위원이 맡는다.
MBC는 경기를 읽는 예리한 눈과 선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해설을 선보였던 안상미 해설위원이 베이징에서도 남다른 해설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피겨스케이팅의 김해진 해설위원도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계속해 컬링 해설은 신미성, 김민지가 담당한다.
앞서 컬링의 묘미를 알려준 신미성 해설위원과 2019년 한국 컬링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의 주인공 김민지 해설위원이 팀 킴의 메달 도전을 함께 한다.
여기에 동계올림픽 5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알파인 스키의 살아있는 전설 허승욱과 한국 여자 루지 1호 국가대표 성은령 등 화려한 해설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들이 안방에 전해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감동은 다음 달 4일부터 20일까지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