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체육회는 5일 “스키 경기 임원 1명이 3일 베이징 입국 시 서우두국제공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선수촌으로 이동 후 격리에 나섰고, 이후 1차 검사에서 임계양성 판정을 받았다. 임계양성은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기준 양성과 음성의 중간 단계다.
확실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검사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해당 관계자는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현재 조직위가 제공하는 격리시설에 머물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입국 시 해당 관계자의 근접 좌석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과 함께 대체 경기임원 파견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규정에 따르면, 격리 해제를 위해선 24시간 간격으로 PCR 검사를 진행해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또는 10일 이상의 격리기간이 경과한 뒤 Ct 수치가 3회 연속 35 이상이 나와야 한다.
베이징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