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레이커스가 24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1~2022시즌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121-126으로 패했다.
이날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7)는 결장했다.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경기 전 “제임스가 왼쪽 무릎 통증 때문에 필라델피아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은 “약간의 몸살 기운이 있는 정도”라고 밝혔지만, 제임스는 이날 1분도 코트를 밟지 않았다.
제임스가 결장한 가운데 러셀 웨스트브룩(24점·9리바운드·8어시스트)과 드와이트 하워드(24점·8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레이커스는 필라델피아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결국 5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필라델피아에선 조엘 엠비드(30점·10리바운드)와 제임스 하든(24점·7리바운드·7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FTX 아레나에서 원정경기에서 동부콘퍼런스 1위인 마이애미 히트를 118-104로 완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 주축들이 대거 결장한 가운데도 대승을 챙겼다. 조던 풀(30점·4리바운드·9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22점), 조나단 쿠밍가(22점·5리바운드) 등이 높은 공격 효율로 ‘대어’ 마이애미를 낚는 데 앞장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