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친환경 대회’ NH투자증권 ‘알까기 챌린지’ 1위·묘목 250그루 기부

입력 2022-05-13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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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왼쪽에서 5번째)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에 하루 앞선 12일 이색 이벤트 ‘알까기 챌린지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한 뒤 HN투자증권 김형신 부사장과 함께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묘목 250그루는 강원지역 산불 피해지역에 임희정으로 이름으로 기부된다. 사진제공 | 대회조직위

임희정(22)이 ‘알까기 챌린지 시즌2’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맞이한다.

임희정은 13일 경기 수원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하루 전 열린 ‘알까기 챌린지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해 묘목 250그루를 적립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에 자신의 이름으로 묘목을 기부하게 된 임희정은 13일 오후 1시10분,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했다.

주최사인 NH투자증권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열린 ‘알까기 챌린지2’에는 NH투자증권 골프단 소속선수 4명(박민지, 이미림, 이가영, 정윤지)과 KLPGA 투어 대표 선수 4명(임희정, 박결, 허다빈, 박현경)이 참여했다. 개그맨 변기수가 진행을 맡은 이색대결 모습은 NH투자증권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그린대회’를 표방하며 이번 대회에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출전 선수들과 10번 홀 버디 이벤트를 마련해 대회 기간 중 해당 홀에서 선수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묘목 50그루를 적립한 뒤 이 역시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를 딛고 모처럼 입장하는 갤러리를 위해 친환경 실천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와 볼거리도 준비했다. 탄소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모바일 입장시스템을 구축,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갤러리에게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KLPGA투어 중에서도 많은 갤러리가 방문하기로 유명하다. 수원CC로 개최장소를 옮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누적 12만 명에 달하는 갤러리가 찾았고, 2019년에는 3라운드 동안 총 3만 관중이 넘게 입장하며 역대 대회 중 최다 갤러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수원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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