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G 연속 안타에 타점까지→‘팀 승리 견인’

입력 2022-05-20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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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달 초 극도의 타격 부진에서 벗어난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또 3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필라델피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이자 1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첫 타점.

이에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0.221와 4홈런 17타점 18득점 23안타, 출루율 0.322 OPS 0.736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3루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1-0으로 앞선 4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카일 깁슨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이어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6회 바뀐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이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다르빗슈 유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2-0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의 4회 1타점은 팀에게 귀중한 점수가 됐다.

다르빗슈는 시즌 4승째를 챙기며 평균자책점을 3.91까지 떨어뜨렸다. 반면 깁슨은 5 2/3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고도 시즌 2패(3승)째를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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