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S 아브레유, 19경기 만에 홈런포… 9년 연속 두자릿 수 홈런

입력 2022-07-05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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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전 2회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전 2회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간판 타자 호세 아브레유(35)가 9년 연속 두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다.

아브레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아브레유는 0-0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딜런 번디의 초구를 공략, 선제 우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지난달 14일 디트로이트전 멀티 홈런 이후 19경기 만에 맛본 짜릿한 손맛이었다. 시즌 10호이자 개인 통산 238호 홈런.

아브레유는 이로써 지난 2014년 빅리그 데뷔 후 9년 연속 두자릿 수 홈런을 기록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 가운데 30홈런 이상도 5차례에 이른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4년 기록한 36홈런이다.

2020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그는 지난해 화이트삭스 선수로는 5번째로 200홈런 클럽에도 가입한 바 있다.

올 시즌은 이날까지 타율 0.290 10홈런 37타점 OPS 0.842를 기록 중이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3-6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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