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윈덤 챔피언십 1R 단독 2위 ‘시즌 2승 기회’

입력 2022-08-0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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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랭킹 21위의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 위치한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임성재는 이글 2개에 버디 4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보기는 단 1개에 불과했다. 완벽에 가까운 1라운드.

이에 임성재는 9언더파 61타를 기록한 재미교포 존 허에 이어 단독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잡은 우승 기회.

임성재는 10번홀부터 시작해 11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2타를 줄였다.

기세가 오른 임성재는 16번(파3)과 17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았고, 5번홀(파5)에서는 이날 2번째 이글을 낚았다.

계속해 임성재는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 라운딩을 마쳤다. 최종 7언더파 63타 단독 2위.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

앞서 임성재는 지난 2020년 혼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고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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