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솔린 갔지만 커쇼 온다 → ‘9월 초 허리 부상서 복귀’

입력 2022-08-30 07: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재 LA 다저스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토니 곤솔린(28)이 가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클레이튼 커쇼(34)가 돌아온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커쇼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각) 혹은 3일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LA 다저스는 오는 2일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을 가진다. 또 3일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3연전 중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커쇼는 이달 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도중 자진 강판했다. 이는 허리 부상 때문. 이후 커쇼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한 달 가까이 휴식을 취했다.

한때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린 커쇼는 지난 2015년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 중 허리는 커쇼의 고질병으로 불리고 있다.

커쇼는 부상 전까지 시즌 15경기에서 85 1/3이닝을 던지며, 7승 3패와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88개다.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 여전히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커쇼의 허리는 시한폭탄과도 같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곤솔린은 30일 오른쪽 팔뚝 염좌 증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곤솔린에게 충분한 휴식을 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