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15일(한국시간) 탬파베이전 1회 자신의 빅리그 100호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레로 주니어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1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드류 라스무센의 2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8호이자 자신의 빅리그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
2019년 빅리그에 진입한 게레로 주니어는 그 해 15홈런을 시작으로 2020년 9홈런을 때렸고 지난해 48홈런으로 대폭발 했다.
23세 182일의 게레로 주니어는 구단 역사상 최연소 100홈런 기록 보유자가 됐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12번째로 어린 나이에 기록을 달성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또 홈런과 2루타 각 100개씩을 돌파, 이 부문 빅리그 역대 7번째 최연소 달성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