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방, 생활체육대회 개최 큰호응

입력 2022-10-19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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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한 ‘20 22 생거진천군수배 생활체육대회’의 그라운드 골프 경기 모습.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진천군민 등 600여명 참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개방하고 진천군민 등 600여 명이 참가한 ‘2022 생거진천군수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리였다.

이날 대회는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첫 생활체육대회이기도 했다. 대한체육회와 진천군은 지역주민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거쳐 선수촌을 개방하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6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수영, 탁구, 그라운드 골프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선수촌 내 수영센터, 오륜관(탁구장), 제1육상장에서 진행됐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생활체육 활동이 다시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나 동호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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