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미국 폭스에서 중계한 올 월드시리즈 6경기의 평균 시청자 수는 1178만4000명으로 이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승2패로 꺾고 우승한 지난해 월드시리즈 평균 1194만4000명 보다 1.3% 감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시리즈 역대 최저 시청자 수는 2020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6차전에서 템파베이 레이스를 물리치고 우승했을 때의 경기당 평균 994만 6000명인데, 이번 수치는 이를 조금 상회하는 역대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특히 우승이 결정된 6차전(현지시간 토요일 밤)은 1254만 9000명이 TV로 이를 지켜봤다. 1년 전 역시 우승이 결정된 경기(화요일 밤)의 시청자 수 1414만 명에 비해 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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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케이블 채널(Fox Deportes)과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를 모두 합해도 올 월드시리즈 6차전 시청자 수는 1287만1000명에 불과했다.
두 매체를 합한 이번 시리즈의 평균 시청자 수는 1202만3000명이다.
역대 가장 많은 사람이 TV로 지켜본 월드시리즈는 1975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7차전으로 5156만 명에 달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