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13일(현지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에 ‘월드컵 개막까지 7일 남았다’는 글과 함께 그간 월드컵을 빛낸 등번호 7번 주요 선수의 사진을 모아 만든 게시물을 올렸다.
손흥민은 은퇴한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다비드 비야(스페인), 디디에 데샹(프랑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그리고 현역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케빈 더 브리위너(벨기에),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 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와 함께 해당 게시물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첫 월드컵 본선 출전이었던 2014년 브라질 대회에는 9번을 달고 나갔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는 7번으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알제리와 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고, 러시아 대회 때는 멕시코전과 독일전에서 한 골씩 터뜨렸다.
한편 현역으로 뛰고 있는 ‘대표 7번’ 중 라키티치를 제외한 손흥민, 호날두, 더 브라위너, 디마리아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