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일간 더 타임스 27일(현지시간) 단독보도를 통해 MLS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와의 이적합의에 근접했다며 이번 월드컵을 마친 후 카타르에서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PSG의 2022~2023시즌 종료 후 메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으며, 35세의 메시가 MLS 역대 최고의 급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마이애미가 과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호흡을 맞췄으며 매우 친밀한 사이인 루이스 수아레스와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동시에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시는 지난해 스페인 언론에 “언젠가 미국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메시의 대리인은 해당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메시의 에이전트인 마르셀로 멘데스는 미국 매체 CNN에 “거짓이다. 가짜 뉴스다”라면서 “다음 시즌 마이애미에 합류하기 위한 협상은 없다”고 일축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