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저지, 친정팀 남나? ‘NYY 8년-3억 달러’ 제시

입력 2022-12-01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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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애런 저지(30)가 뉴욕 양키스에 남을까? 뉴욕 양키스가 저지에게 총액 3억 달러 규모의 제안을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저지에게 8년-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시 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평균 3750만 달러. 또 31세부터 38세까지의 계약이다. 총액이 3957억 원에 달하는 놀라운 규모. 하지만 저지가 이 계약에 만족할지는 알 수 없다.

저지는 8년 이상의 계약 조건에 연평균 4000만 달러(약 521억 원)에 달하는 조건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총액 3억 달러를 훌쩍 넘는다.

단 이는 뉴욕 양키스의 사실상 첫 제시 조건. 이에 저지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 하더라도 총액은 3억 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저지에게 뉴욕 양키스는 다른 구단과는 다르다. 자신을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시킨 팀이기 때문이다.

현재 저지가 원하는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뿐이다. 결국 저지 쟁탈전은 두 팀의 경쟁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구단 수뇌부가 모두 저지 영입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는 지역 연고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까지 동원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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