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신임 단장에 김성용 퓨처스 R&D 센터장 선임

김성용 SSG 신임 단장. 사진제공 | SSG 랜더스

SSG 랜더스의 새 단장에 김성용(52) 퓨처스 R&D 센터장이 선임됐다.

SSG는 14일 김성용 단장의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김성용 신임 단장은 24년간 야탑고 야구부 감독을 지냈고 지난해 11월 퓨처스 R&D 센터장이 됐다.

SSG 구단은 “김성용 신임 단장이 선수단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선수 중심의 사고, 선수 주도 성장, 선수별 맞춤형 육성 전략을 통해 1군 선수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립해 올해 SSG가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우승권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팀이 되려면 팀 빌딩의 이해도가 높고 이를 현장에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김 센터장이 단장으로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SSG의 초대 단장으로 지난 2년간 팀을 이끌며 SSG가 올 시즌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던 류선규(52) 단장은 12일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