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역대 최초 20번째 올스타 눈앞 …1차 집계 서부 1위

입력 2024-01-05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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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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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29·밀워키 벅스)와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팬 투표 초반 집계에서 각각 동부지구와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A 사무국이 5일(한국시각) 발표한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총 217만1812표를 받아 동부 및 전체 1위에 올랐다.

전체 2위이자 서부 1위는 제임스로 200만8645표를 획득했다. 아데토쿤보와 제임스는 지난해에도 각 지구 최다 득표자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특히 제임스가 이번에도 올스타에 선발되면 20번으로 역대 최다가 된다. 현재 그는 19회로 카림 압둘자바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NBA 올스타는 팬 투표 50%, 미디어 전문가와 선수들 투표 각각 25%를 반영해 선발 출전 5명을 선정한다.


동부 지구 프론트 코트는 아데토쿤보의 뒤를 이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2·3위를 달리고 있다.

가드 두 자리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과 데미안 릴라드(밀워키)가 1·2위에 올라 있다.


서부지구는 제임스와 함께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가 프론트 코트 선발 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백코트 두 자리는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력하다.



팬 투표는 현지시각 이달 20일까지 계속되며 올스타전은 2월 18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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