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와 FA컵 4회전…손흥민 없이 안방 6연승 도전

입력 2024-01-09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회전(32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8일(이하 현지시각) 진행된 대진 추첨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결정됐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인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컵 대회 우승컵을 노리는 게 현실적이다.

비록 잉글랜드 최강 클럽 맨시티를 상대해야 하지만 자신감을 가질법하다. 맨시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이기 때문.

토트넘은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근 치른 맨시티와의 5차례 경기를 모두 이겼다. 상대에겐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이 시대 최고의 전술가로 통하는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난공불락’인 셈이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의 부재다.



양 팀의 경기는 이달 27일 열린다. 아시안컵 대회 중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맨시티전을 치러야 한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18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12월 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도 1골을 넣으며 3-3 무승부에 공헌했다.

토트넘이 에이스 손흥민없이 맨시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