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리드오프 출격' 김하성, 또 장타 펑펑 'OPS 1.259'

입력 2024-03-05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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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린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리드오프 출격 경기에서 장타를 가동했다.

샌디에이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2루타 1개를 때리며 지난 경기 홈런의 기세를 이어갔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조던 윅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후 김하성은 와일드 피치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페르난도 타티스가 때린 좌익수 방면 안타에 힘입어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장타를 가동한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이 된 5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3타수 1안타 1득점.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하성은 이날까지 타율 0,400과 출루율 0.526 OPS 1.259 등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하성은 이번 시범경기 첫 리드오프 출격 경기에서 장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지난해 총 73경기에 리드오프로 나섰다.

또 김하성은 오는 2024시즌에도 리드오프로 나설 전망이다. 서울시리즈에서 1번, 유격수로 샌디에이고의 공수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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