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회복' 김하성, '안타+볼넷' 7G 만에 멀티출루

입력 2024-05-0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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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타격 부진으로 8번 타자까지 떨어진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와 볼넷으로 오랜만에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신시내티 선발투수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애쉬크래프트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와 7경기 만의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볼넷 3개를 얻었으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

이에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7번 타순으로 내려 앉았고, 지난 1일과 이날 경기에는 8번에 배치됐다. 물론 타격감에 따라 다시 올라갈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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