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저지, 시즌 15호 쾅 OPS 1.042 'MVP GO'

입력 2024-05-24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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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두 번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시즌 15호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선발투수 루이스 힐의 6 1/3이닝 1피안타 무실점과 저지-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터뜨린 홈런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저지는 1회 볼넷 이후 3회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터뜨렸다. 이어 5회와 7회에는 볼넷과 2루타를 기록했다.

이에 저지는 이날까지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276와 15홈런 35타점 34득점 51안타, 출루율 0.416 OPS 1.026을 기록했다.

드디어 OPS 1.000을 돌파한 것. 이제 저지에게 남은 것은 3할 타율 뿐이다. 이달 첫 경기 후 타율이 0.200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역시 시간문제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이달에만 벌써 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또 OPS는 1.400이 넘는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오를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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