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아픈 스탠튼, 여전한 최강 파워 '두 번째 40홈런?'

입력 2024-05-24 07: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모처럼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35, 뉴욕 양키스)이 자신의 커리어 두 번째 한 시즌 40홈런을 달성할 수 있을까?

스탠튼은 2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246와 12홈런 27타점 22득점 41안타, 출루율 0,296 OPS 0.805 등을 기록했다.

타율과 출루율 등 정확성을 필요로 하는 성적은 매우 실망스럽다. 하지만 장타력만은 여전한 모습. 시즌 37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에 스탠튼이 지금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설 경우, 자신의 두 번째 한 시즌 40홈런을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탠튼은 최고의 홈런 타자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한 시즌 40홈런을 단 한 차례만 기록했다.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지난 2017년 59홈런.

이는 선수 생활 내내 끊이지 않는 크고 작은 부상 때문이다. 스탠튼이 14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은 단 3번에 불과하다. 130경기로 기준을 낮춰도 4차례 뿐.

타격의 정확성이 이번 시즌보다 훨씬 좋았던 2021년에는 139경기에서 35홈런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타율과 출루율이 완전히 무너졌음에도 110경기에서 31홈런.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규격 외의 파워. 여전히 힘 하나만큼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으로 평가되는 스탠튼. 이번 시즌에는 140경기 이상 출전하며 40홈런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