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선수 확인” 대한체육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시스템 재구축

입력 2024-05-27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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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선수 자격검증, 신기록 및 다관왕, 최신 종료경기, 경기영상 등 대국민 서비스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04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시스템을 ‘웹환경’으로 구축한 이래 20년 만에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운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지원포털의 체육인 내 생애주기 서비스를 통해 경기장에 입장할 때 신분증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바로 선수 본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이나 PC에서 스포츠지원포털에 접속하고 로그인하면 내 생애주기에서 본인의 경기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내 생애주기의 본인 사진은 경기인 등록신청 시 등록한 사진으로, AI를 활용한 사진 오류 검증을 거쳐 사물·자연 등이 아닌 인물 사진만 등록할 수 있다. 현재 누적 체육인은 166만9328명, 2023년 기준 등록 체육인은 40만7774명이다.

내 생애주기 서비스는 경기인 등록이력, 대회 경기실적, 전국체전 참가이력, e진로지원 교육이력, 국제 파견이력, 국가대표이력, 대회경기영상 등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나의 이력을 찾아서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다. 또한 추천 정보로 대회추천, 채용정보, 국제파견신청, 체육인복지, 교육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는 최근 종료경기, 오늘의 신기록 및 다관왕, 경기동영상, 토너먼트 세부전적 및 출전선수 등을 대회 기간에 신속하게 접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그 밖에 대한체육회의 전신인 1920년 조선체육회 때부터의 대회 정보를 모아 통계로 보는 국내종합경기대회 및 역대 전국체육대회별 정보를 서비스하고 공공데이터개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스포츠활동을 위한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해 체육인이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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