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G.O.A.T.’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가 유럽 복귀설을 일축하며 은퇴를 암시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자신의 마지막 구단이라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메시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메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가 나의 마지막 구단이 될 것"이라며 "나의 선수 생활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메시는 지난해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FC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20년 간의 유럽 생활을 정리한 것.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일부 유럽 매체에서는 메시의 유럽 복귀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메시는 이러한 유럽 복귀설을 일축한 것. 인터 마이애미에서 은퇴하겠다는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와 메시의 계약은 오는 2025년까지. 만약 연장계약이 없다면, 축구의 신은 오는 2025년을 끝으로 은퇴하게 된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메시는 PSG 이적 후에도 2시즌 동안 32골-35도움으로 여전한 모습을 보였고, 인터 마이애미에서는 나이를 잊은 활약 중이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메시는 아르헨티나 주장으로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