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WC 순위 싸움 비상 '타티스 Jr 부상 이탈'

입력 2024-06-25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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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이탈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타티스 주니어가 오른쪽 대퇴골 스트레스 반응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23일 자로 소급 적용됐다. 이는 타티스 주니어가 23일부터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도중 몸에 맞는 공 이후 교체됐다. 또 23일과 24일 경기에 결장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타티스 주니어가 22일 경기에서 투구에 맞은 부위는 왼쪽 팔꿈치. 하지만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오른쪽 대퇴골 스트레스 반응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부상 전까지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0.279와 14홈런 36타점 50득점 86안타, 출루율 0.354 OPS 0.821 등을 기록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달 20경기에서 타율 0.365 출루율 0.427 OPS 1.062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는 이번 부상으로 타격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이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샌디에이고의 순위 경쟁에 치명적이다.

샌디에이고는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브라이스 존슨을 우익수로 출전시켰다. 또 2번 타자 자리에는 주릭슨 프로파가 이름을 올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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