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홈런더비 당시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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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급의 파워를 지닌 피트 알론소(30, 뉴욕 메츠)가 전설적인 홈런 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도전장을 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각) 알론소가 2024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알론소는 홈런더비 단골 손님.
알론소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9년부터 매해 홈런더비에 나섰다. 2020년에는 홈런더비가 열리지 않았다. 즉 2019년부터 5회 연속 출전.
2019 홈런더비 당시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론소는 첫 출전한 2019년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021년에 트레이 맨시니를 누르고 2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알론소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준결승과 1라운드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패했다. 로드리게스는 2022년 우승을 차지했다.
알론소는 1라운드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타자. 지난 2021년 1라운드에서 살바도르 페레즈와 맞붙어 무려 35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2019 홈런더비 당시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켄 그리피 주니어의 1999 홈런더비 우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이는 개장 후 첫 올스타전 개최다.
2021 홈런더비 당시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1라운드 홈런 수를 기준으로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준결승에서 맞붙어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결승에서 한 선수에게 최대 2분이 주어지고, 투구 수는 27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