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니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빠 찬스’라는 수많은 비판을 받은 브로니 제임스(20, LA 레이커스)의 서머리그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도저히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뛸 실력이 아니다.
브로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4차례의 서머리그 경기에서 단 17득점에 그쳤다. 경기 당 평균 4.25점을 기록한 것.
또 브로니의 4경기 야투 성공률은 22.6%에 불과하다. 또 3점슛은 15개를 던져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3점슛 성공률이 0%인 것.
브로니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대 농구에서 포인트가드의 역할은 리딩에 국한되지 않는다. 득점까지 올려야 한다. 하지만 브로니의 득점력은 처참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팀 동료 앤서니 데이비스는 브로니의 성장에 대해 언급하며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브로니는 4경기를 통해 아직 NBA 수준이 아님을 보였다.
브로니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레이커스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브로니를 지명한 것에는 르브론의 잔류가 전제됐다는 언급이 많았다. 브로니의 부진은 이 주장에 힘을 싣는다.
이후 LA 레이커스는 브로니와 4년-79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브로니는 이번 서머리그에서 큰 부진으로 실망을 더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