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데이나 오픈 3R, 선두와 3타 차 단독 2위

입력 2024-07-21 1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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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AP뉴시스

유해란. AP뉴시스


유해란이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와 3타 차 2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이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24억3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6타를 줄였다. 공동 5위로 반환점을 돌았던 유해란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선두 짠네티 완나센(태국·16언더파)에 3타 뒤진 2위에 랭크됐다. 합계 11언더파를 친 린 그랜트(스웨덴), 린시위(중국) 등 3명의 공동 3위와는 2타 차.

지난해 10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내며 신인왕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올 시즌 15개 대회에 나서 톱10 6회를 기록했다. 직전 대회였던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5위에 올랐고,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3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장효준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로 뛰어올랐고, 1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던 최혜진은 2라운드 이븐파에 이어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9언더파 공동 9위로 밀렸다.

지난해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까지 차지해 화제가 됐던 완나센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3위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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