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유스팀의 수비수 황석기가 프랑스 리그1 소속 AJ 오세르로 이적했다. 사진출처 ㅣ K리그 유스 사진첩
수원 삼성 유스팀에서 활약했던 황석기(19)가 프랑스 리그1 소속 AJ 오세르로 이적했다.
황석기는 기술이 뛰어나고 공격성향을 가진 왼발·왼쪽풀백의 ‘황금 재능’을 가진 수비수다. 수원 삼성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유스팀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지난해에는 수원 U-18팀의 ‘2023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8’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황석기의 이적으로 새 시즌 프랑스 ‘코리안 더비’ 가능성도 생겼다. 이강인이 현재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고 있다.
1905년 창단한 오세르는 과거 정조국 현 K리그 TSG 기술위원이 뛴 구단으로 1995~1996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하기도 했던 명문구단이다. 2011~2012시즌 리그2로 강등됐었지만, 2022~2023시즌 리그1 무대로 복귀했다. 2023~2024시즌 리그1에서 2부로 강등됐지만, 한 시즌 만에 리그1 복귀했다. 2024~2025시즌 리그1 무대에서 경쟁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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