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호 쾅' 저지, 59홈런 페이스 '2년 전 나를 넘는다'

입력 2024-08-04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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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2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시즌 41번째 아치를 기록하며 2번째 60홈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욕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홈런 2개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저지의 활약 속에 뉴욕 양키스는 8-3 승리를 거뒀다. 또 5 1/3이닝 3실점을 기록한 카를로스 로돈은 시즌 12승째를 안았다.

홈런은 첫 타석부터 나왔다. 저지는 1회 1사 1루 상황에서 호세 베리오스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시즌 40호 홈런.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저지는 2회 고의사구, 4회 삼진을 기록한 뒤, 7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또 저지는 8회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까지 완성했다.



이로써 저지는 이날까지 시즌 110경기에서 타율 0.321와 41홈런 103타점 87득점 126안타, 출루율 0.452 OPS 1.154 등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이날까지 112경기를 치렀다. 이에 저지는 이날까지 시즌 59홈런 페이스를 보였다. 2022년에 이어 2번째 60홈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2022시즌 당시보다 타율, 출루율, OPS 등에서 더 높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또 60홈런을 달성할 경우, 커리어 하이가 경신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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