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을 받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역대 최악의 팀이 되어가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졌다. 최근 21패. 후반기 0승. 아메리칸리그 14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도 패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운드가 4피안타 5실점으로 비교적 잘 버텼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1-5로 패했다. 선발투수 카이 부시가 패전을 안았다.
이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최근 21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달 11일 미네소타와의 더블헤더 2차전부터 21경기를 내리 패한 것. 후반기 0승이다.
이에 승률은 이제 3할보다 2할에 더 가깝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날까지 시즌 27승 88패 승률 0.235를 기록했다.
이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메이저리그 최다 연패에 2경기 차로 다가섰다. 이 기록은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3연패다.
페드로 그리폴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21세기의 팀으로는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있다. 당시 디트로이트는 43승 119패 승률 0.265를 기록했다.
이를 능가하는 팀이 2024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7일 오클랜드와 3연전 중 2차전을 가진다. 선발투수는 조나단 캐논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