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 합류한 음바페, 슈퍼컵 출전 명단 포함... 데뷔전 성사될까
-창단 첫 유럽대항전(유로파리그) 우승 차지한 아탈란타, 기세 이어 슈퍼컵 우승 도전
[동아닷컴]-창단 첫 유럽대항전(유로파리그) 우승 차지한 아탈란타, 기세 이어 슈퍼컵 우승 도전
유럽의 진정한 왕을 가리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폴란드 바르샤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아탈란타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슈퍼컵 단골 손님인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최다 우승을 노리고, 아탈란타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통산 15번째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유럽 최강다운 행보를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엔 슈퍼컵 통산 우승 단독 1위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 AC밀란과 함께 슈퍼컵 통산 우승 공동 1위(5회)를 기록 중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두 팀을 제치고 우승 단독 1위로 올라가게 된다.
벨링엄, 발베르데 등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들이 슈퍼컵을 앞두고 복귀한 가운데 지난 6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 역시 슈퍼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슈퍼컵에서 데뷔전이 유력한 음바페가 과연 입단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창단 117년 만에 유럽대항전 우승에 성공한 아탈란타는 기세를 이어 구단 첫 UEFA 슈퍼컵 우승에 도전한다. 단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2연패를 기록 중이고, 최근 프리시즌에서는 1무 2패로 좋지 않은 분위기이다.
하지만 창단 첫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어 첫 번째 슈퍼컵 우승 도전에 나서는 만큼 아탈란타의 동기 부여는 확실하다.
레버쿠젠의 52경기 무패를 저지하며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아탈란타가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