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의 창이냐, 퍼디난드의 방패냐”…10월 서울서 격돌

입력 2024-08-22 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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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2일 축구게임 ‘FC온라인’과  ‘FC모바일’에서 전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경기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 개최를 예고했다.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와 잉글랜드의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 등 전설적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행사로,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을 펼치는 전야 행사도 진행되며, 20일엔 본 경기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창과 방패’ 콘셉트를 착안해 공격수와 수비수로만 구성된 팀이 11 대 11로 맞붙는다. 창팀(공격)은 드록바, 방패팀(수비)은 퍼디난드가 대표로 출전한다. 티켓 판매 시작 전까지 출전 선수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국내 최초의 대형 이벤트에 걸맞은 세계적 선수들의 출전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는 게 넥슨 측 설명이다.

넥슨은 FC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 응모 이벤트를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응모에 참여한 이용자는 아이콘 매치 선예매 기회 및 매치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박정무 그룹장은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을 현실로 만들고, 게임을 넘어 또 하나의 축구 문화를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며 ”본 경기까지 FC온라인, FC모바일과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재미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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