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뒤 수술까지 받은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또 일찌감치 골드글러브 수상까지 좌절됐다. 몸값 하락이 불가피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2024시즌 양대 리그 각 포지션 별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유격수 최종 3인은 댄스비 스완슨, 에세키엘 토바, 메이신 윈. 또 유틸리티는 브렌단 도노반, 키케 에르난데스, 자레드 트리올로.
김하성의 모습은 유격수와 유틸리티 부문에서 찾아볼 수 없다. 즉 김하성은 일찌감치 이번 해 골드글러브 수상에 실패한 것.
앞서 김하성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받은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김하성은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타격 성적이 하락했다. 출루율은 0.330에 그쳤으며, 홈런 역시 11개로 감소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예상 복귀 시점은 2025시즌 전반기 내. 따라서 2025시즌 많은 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김하성의 가치는 이번 시즌 시작 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우선 김하성은 오는 2025시즌에 30세가 된다. 또 타격 성적이 하락한 데다, 던지는 쪽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미들 인필더. 또 수비 수치까지 하락했다.
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