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당구월드컵 내달 4일 개최…조명우·야스퍼스 등 ‘당구도사’ 총출동

입력 2024-10-29 11:19:0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명우


딕 야스퍼스

딕 야스퍼스


올해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와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등 세계 3쿠션 당구 최강자들이 실력대결을 펼친다.

2024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오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선수단 36명을 포함해 18개국 총 14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앙카라 월드컵에서 우승한 허정한(경남당구연맹)과 포르투 월드컵 준우승을 거둔 조명우, 김행직(전남당구연맹), 김준태(경북체육회)까지 4명은 세계당구연맹(UMB) 시드 선수로 본선에 직행한다.

또한 딕 야스퍼스, 에디 먹스(벨기에), 쩐뀌엣치엔, 바오푸옹빈(이상 베트남) 등 세계적인 강자도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월드컵은 오는 11월 4일 예선으로 시작하여 본선은 8일(금)에 시작, 10일(일)에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KBS 아레나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당구월드컵인 만큼 이곳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대한당구연맹은 “KBS 아레나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해외 선수단의 이동이 수월해졌다”며 “경기장 주변에도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