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진흥회,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로어볼 경기 개최

입력 2024-11-04 1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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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포천에 있는 대진대학교에서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로어볼 경기가 열렸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로어볼 경기는 학교체육진흥회(이사장 강은희)와 대한플로어볼협회가 3년째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73개 학교 초·중·고 학생이 참가했다. 이전과 다르게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많이 참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대회 참가자 전체 1071명 중 539명이 여학생이었다. 대한플로어볼협회 강금성 이사는 “코로나를 겪으며 줄었던 플로어볼 참가자들이 여학생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축전에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그중 ‘국가대표를 이겨라 [1vs1게임] & [페널티 슈팅]’과 ‘스피드 슈팅’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 현역 국가대표가 나와 참가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거나, 플로어볼 종목의 특징인 볼의 빠른 스피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교육청 및 학교체육진흥회가 주관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올해 총 18개 종목이 전국 각지에서 분산개최되고 있다. 학교체육진흥회는 이 중 육상 경기를 10월 26~27일 대구에서 개최했다. 11월 9~10일은 밀양에서 플라잉디스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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