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아다메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미들 인필더 중 최고의 가치를 지닌 윌리 아다메스(29)가 포지션 변경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각) 아다메스가 향후 포지션을 변경해야 할 상황이 오면 이를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뉴욕 메츠와 같은 팀과 계약할 때 적용될 수 있는 내용. 뉴욕 메츠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있기 때문에 아다메스와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윌리 아다메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7년 차의 아다메스는 이번 시즌 161경기에서 타율 0.251와 32홈런 112타점 93득점 153안타, 출루율 0.331 OPS 0.794 등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2번째 30홈런 시즌. 또 아다메스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매우 뛰어난 유격수 수비를 선보였다. 공수를 겸비한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장타력에 비해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지는 편. 통산 타율이 0.248에 불과하다. 여기에 볼넷 348개 삼진 982개로 볼넷/삼진 비율도 좋지 않다.
윌리 아다메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초대박 계약을 위해 매우 적극적인 모습인 아다메스. 2025시즌에는 어느 팀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뛰고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