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 ‘슈퍼바이브’는 2인 1팀의 듀오 모드 시연을 진행한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14종의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팀원과 함께 전투를 치러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게 된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난 액션과 빠른 템포의 전투가 주는 묘미를 체험할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3D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오버킬’은 첫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는 성장 구간과 높은 난도의 정예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네오플 특유의 강렬한 액션이 고품질의 3D 그래픽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서 호평받은 하드코어 액션 RPG다. PC와 콘솔 패드를 통해 초반부 구간인 ‘하인마흐’ 지역에서 전반적인 게임성을 익힐 수 있다. 퀵보스 ‘볼바이노’, ‘랑거스’와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독보적인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처음 체험 빌드를 공개한다. 시연존에서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 캐릭터를 조작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미니게임과 보스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또 영상 출품작으로 PvPvE(유저·환경 동시대립)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선보이고 전시 기간 상영한다. 영상에선 ‘아크 레이더스’ 특유의 공상 과학 세계관과 전략적인 액션 생존 경험을 담은 게임플레이를 엿볼 수 있다.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담은 특별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 전면은 넥슨을 대표하는 캐릭터들로 꾸며졌으며, 중앙에는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로 구성된 넥슨 30주년 전시존을 마련한다. 16일에는 지스타 최초로 진행하는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도 관람객을 찾아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