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LA 다저스 SNS
메이저리그 최강의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의 뒤를 든든하게 받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3)와 LA 다저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에르난데스와 3년-6600만 달러 계약이 공식 체결됐다고 전했다. 이는 에르난데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것.
앞서 이들은 지난달 28일 위와 같은 조건의 계약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 이후 일주일 만에 계약이 공식 발표된 것이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9년 차의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154경기에서 타율 0.272와 33홈런 99타점 84득점 160안타, 출루율 0.339 OPS 0.840 등을 기록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개인 통산 3번째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여기에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약점도 있다. 에르난데스는 통산 타율과 출루율이 0.263과 0.320에 불과할 만큼 정확성에서는 문제가 있다. 또 이번 시즌 볼넷 53개와 삼진 188개를 기록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LA 다저스는 지난해 우승 전력을 확실히 보존하는데 성공했다. 목표는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리핏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