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테오스카, ‘3년-66M’ 공식 발표 ‘WS 리핏 GO’

입력 2025-01-04 07: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LA 다저스 SNS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LA 다저스 SNS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강의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의 뒤를 든든하게 받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3)와 LA 다저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에르난데스와 3년-6600만 달러 계약이 공식 체결됐다고 전했다. 이는 에르난데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것.

앞서 이들은 지난달 28일 위와 같은 조건의 계약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 이후 일주일 만에 계약이 공식 발표된 것이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에르난데스는 오는 2025시즌에도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최강의 MVP 트리오의 뒤에서 4번 타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메이저리그 9년 차의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154경기에서 타율 0.272와 33홈런 99타점 84득점 160안타, 출루율 0.339 OPS 0.840 등을 기록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또 FWAR에서는 4.0을 기록한 지난 2021년 이후 최고인 3.5를 기록했다.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뛰어난 활약.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개인 통산 3번째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여기에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 즉 MVP 트리오의 뒤를 든든히 받친 우타 빅뱃. 반드시 잡아야 할 자원으로 평가된 바 있다.

물론 약점도 있다. 에르난데스는 통산 타율과 출루율이 0.263과 0.320에 불과할 만큼 정확성에서는 문제가 있다. 또 이번 시즌 볼넷 53개와 삼진 188개를 기록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확실한 장단점을 지닌 올스타 외야수 에르난데스. 선구안을 개선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MVP 트리오의 뒤에서 때리는 장타는 분명 큰 장점이다.

이제 LA 다저스는 지난해 우승 전력을 확실히 보존하는데 성공했다. 목표는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리핏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