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품은’ LAD, ML 역대 최고 기록 ‘117승’ 쏜다

입력 2025-01-1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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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더 강한 팀이 나올 수 있을까. 사사키 로키(24)까지 데려오며 역대 최강으로 불리는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한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사사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650만 달러.

사사키 로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사사키 로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사사키는 이제 오는 2025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00마일이 넘는 자신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게 됐다.

또 LA 다저스는 일본 최고의 투수를 확보했다. 일본인 투수만으로 1-2-3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는 것.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그리고 사사키.

LA 다저스 우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우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블레이크 스넬이 있다. 또 토니 곤솔린과 곧 계약할 것으로 보이는 클레이튼 커쇼.

타선도 막강하다. 오타니-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최우수선수(MVP) 트리오가 건재하다. 여기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지켜냈다.



LA 다저스. 사진=MLB 네트워크 SNS

LA 다저스. 사진=MLB 네트워크 SNS

이에 LA 다저스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인 116승 경신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 116승은 1906년 시카고 컵스, 2001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지난 시즌 98승 64패 승률 0.605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단일 시즌 최다승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19승을 더 해야 한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또 핵심 선수 중 장기 부상자가 나올 경우, 매우 어려운 일이 된다. 야구라는 종목 특성상 최강 팀이라 해도 7할 승률을 올리기 어렵기 때문.

하지만 기존의 최강 전력에 양대 리그 사이영상 에이스를 더한 데다 사사키까지 데려왔다. 또 오타니까지 투수로 복귀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LA 다저스라면 한 번쯤 기대를 걸어볼 만한 것. 메이저리그 최강으로 거듭난 LA 다저스에게 2025시즌은 역사 그 자체가 될 수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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