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벌써 4경기째다. 마이너리그 추락 위기 속에 있는 김혜성(26, LA 다저스)이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스플릿 스쿼드를 운영하지 않는다. 즉 텍사스전만 치르는 것. LA 다저스는 정규시즌과 같은 선발 명단을 들고 나왔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루수 맥스 먼시-포수 윌 스미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중견수 토미 에드먼-2루수 미겔 로하스.
이는 LA 다저스의 오는 2025 개막전 선발 명단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김혜성의 이름이 여기서 빠진 것이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고, 6일 LA 에인절스전 교체 출전해 2타석을 소화했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연결됐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은 이날 전까지 9차례 시범경기에서 타율 0.158와 출루율 0.273 OPS 0.316 등을 기록했다. 안타 3개 중 정타는 홈런 1개 뿐이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추락 가능성이 계속해 언급되고 있는 것. 김혜성이 시범경기에서도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은 분명 좋지 않은 신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