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역시 타자로는 애런 저지(33,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최고다. 저지가 2025 첫 타자 파워랭킹에서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를 눌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타자 파워랭킹 TOP10을 발표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0년 차를 맞이할 저지는 지난해 158경기에서 타율 0.322와 58홈런 144타점, 출루율 0.458 OPS 1.159 등을 기록했다.
또 저지는 대표적인 타격 지표 wRC+에서 218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FWAR 11.2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오타니가 지난해 기록한 wRC+가 181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타격에서는 저지에 한 수 접을 수밖에 없다. FWAR은 9.1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이는 지난해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낸 순위. 이에 이번 해에는 오타니가 타격에서도 저지를 능가할 수도 있다.

2025 타자 파워랭킹. 사진=메이저리그 SNS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