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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도쿄시리즈’→‘슈퍼스타 금의환향’ 대성공

입력 2025-03-20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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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타니의 오타니에 의한 오타니를 위한’ 2025 도쿄시리즈였다.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가 역대급 금의환향을 선보였다.

LA 다저스는 지난 18일과 19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도쿄시리즈 2경기를 가졌다.

이로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일본에서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놀라웠다. 오타니는 2경기에 모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8일 1차전에서 5타수 2안타(2루타 1개)로 몸을 푼 뒤, 19일 2차전에서는 첫 홈런포 포함 3출루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을 보기 위해 도쿄돔을 가득 메운 일본 관중에게 최고의 선물로 보답한 것. 최고의 무대에서 놀라운 타격으로 자신이 왜 스타인지 증명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오타니는 도쿄시리즈 2경기에서 타율 0.375와 1홈런 1타점 3득점 3안타, 출루율 0.500 OPS 1.375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첫 홈런은 도쿄돔 천장을 맞고 살짝 꺾여 날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타구는 외야 관중이 뻗은 손에 맞고 외야 그라운드로 다시 들어왔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심판진은 이 타구를 홈런으로 인정했고, 시카고 컵스 벤치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결과는 홈런 원심 유지. 첫 홈런마저 드라마틱 했다.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워 도쿄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팀 다운 전력.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LA 다저스는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24일부터 26일까지 LA 에인절스와 마지막 3차례 시범경기를 치르며, 본토 개막전을 준비한다.

이후 LA 다저스는 28일 열릴 예정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5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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