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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 명 시청’ 오타니의 도쿄시리즈, 日 기록 경신

입력 2025-03-20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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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역대급 금의환향.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2025 도쿄시리즈 시청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도쿄시리즈 1차전의 일본 내 시청자가 2500만 명에 달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는 일본 신기록.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미국에서 2500만 명이 시청한 마지막 메이저리그 경기는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17년 월드시리즈 7차전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의 인구는 약 1억 2천만 명. 즉 전 국민의 20%가 넘게 오타니의 금의환향을 지켜봤다는 것이 된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미국에서도 시청자 2500만 명을 모으기 매우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도쿄시리즈의 흥행 초대박은 역시 오타니 덕분이다.

이번 도쿄시리즈는 오타니가 미국 무대로 진출한 뒤, 처음으로 가진 메이저리그 경기이기 때문. 슈퍼스타의 역대급 금의환향인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오타니는 18일 1차전에서 5타수 2안타(2루타 1개)로 몸을 푼 뒤, 19일 2차전에서는 첫 홈런포 포함 3출루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을 보기 위해 도쿄돔을 가득 메운 관중에게 큰 선물로 보답한 것. LA 다저스 역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며, 2경기 모두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LA 다저스는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24일부터 26일까지 LA 에인절스와 마지막 3차례 시범경기를 치르며, 본토 개막전을 준비한다.

이후 LA 다저스는 28일 열릴 예정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5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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