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큰 가능성을 내비친 오른손 선발투수 스펜서 슈웰렌바흐(25)가 놀라운 투구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팬의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애틀란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안타는 모두 단타. 우선 2회 볼넷을 내준 뒤에는 병살타로 주자를 정리했다. 이어 6회 피안타 이후에는 도루 시도를 저지했다.
이로써 슈웰렌바흐는 총 5차례(4선발)의 시범경기에서 18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26개. 반면 볼넷 허용은 2개뿐이다.
슈웰렌바흐는 지난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지난해 혜성과도 같이 등장했다.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5월과 6월에는 각각 평균자책점 5.40과 5.7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7월에 2.08로 날아오르는 등 기량이 발전한 모습.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는 크리스 세일-스펜서 스트라이더-레이날도 로페즈-슈웰렌바흐의 1~4선발을 구성할 예정. 5선발은 그랜드 홈스, AJ 스미스-쇼버 중 한 명이다.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5시즌 개막 원정 4연전을 가진다. 슈웰렌바흐는 3차전에 나설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