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 알론소.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SNS
[동아닷컴]
‘FA 재수’에 성공한 피트 알론소(31)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알론소가 2278억 원의 돈방석에 앉았다.
볼티모어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알론소와 5년-1억 5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나온 공식적인 계약 발표.
여기에는 지불유예(디퍼)와 옵트 아웃 실행 조항 등이 없다. 이에 알론소는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2030시즌까지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이로써 알론소의 FA 재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계약 기간이 5년으로 예상보다는 짧으나, 연평균 3100만 달러를 받기 때문.
알론소는 지난 시즌 전 경기(162경기)에 나서 타율 0.272와 38홈런 126타점 87득점 170안타, 출루율 0.347 OPS 0.871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타격 정확성에서 크게 나아진 모습. 이에 알론소가 정규시즌 최종전 직후 당당하게 옵트 아웃 실행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의 장점은 내구성과 파워. 알론소는 지난 2019년 데뷔한 이래 매년 규정 타석을 채웠다. 162경기 체제에서 가장 적게 나선 시즌이 2021년으로 152경기.
특히 지난해와 이번 시즌에는 162경기 전 경기에 출전할 만큼 튼튼한 몸을 지녔다. 이는 FA 선수에게 매우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알론소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파워를 지녔다. 신인 시절 53홈런으로 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40홈런, 46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알론소는 정든 뉴욕 메츠의 시티 필드를 떠나 캠든 야즈에서 홈런을 때릴 예정. 알론소의 장타력이 볼티모어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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